빌딩, 병원이나 공장 등에서 정전 또는 비상상황발생시 가동되는 비상발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비상발전기란 무엇인지, 비상발전기 점검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비상발전기 무부하운전(수동운전)방법도 같이 영상과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목차
비상발전기 점검방법과 무부하운전방법
1.비상발전기란
비상발전기(Standy Generator)는 상용전원의 공급 중단 시에 대체 전력으로 공급하는 비상전원(예비전원)으로서, 이를 위한 발전기를 비상발전기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전원공급이 끊겼을때 비상시에 사용할 설비(전등, 소화설비등)에 전기를 공급해주기 위한것이 비상발전기이죠.
비상발전기는 크게 원동기와 발전기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배터리 및 조작 계전기, 주차단기가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접지까지 되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상발전기 설치에 대한 시설 규정은 ‘소방시설법’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308조(비상전원)”을 확인하면 더욱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비상발전기 점검방법
1)배터리(축전지) 전압측정하기
먼저, 비상발전기를 시동할 배터리(축전지)입니다. 일반적으로 12V의 배터리2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24V를 공급하게 됩니다.
실제로 전압을 체크하면 일반적으로 26.5V의 배터리로 측정이 되며 검은 리드선과 빨간색 리드선을 각각 -,+부분에 연결하여 테스터기로 측정을 하면 되겠습니다.
더하여 주변부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배터리액이 누액되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2)연료게이지에 남은 연료 확인하기
비상발전기의 하단 부분에서 연료게이지와 연료 주입구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위의 연료게이지를 확인하여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을 참고하여 현재 남아있는 연료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됬을때 또는 무부하운전후에 남은 연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추가로 주입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하단부에서는 연료의 누출은 없는지 확인을 하여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3)비상발전기의 오일 확인하기
비상발전기의 오일을 확인하려면 비상발전기 하단부의 오일확인용 손잡이를 잡고 빼서 묻어나오는 오일을 확인할 수가있습니다.
오일의 색이 변색됬거나 양이 적게 묻어나온다면 오일을 교체하거나 추가로 주입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냉각수 히터 점검
다음으로는 냉각수 부분 점검입니다. 이 냉각수 히터펌프의 경우 주변에 냉각수가 새어나오지 않는지등을 관찰 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위 사진은 냉각수 히트펌프와 연결되는 체결부위가 헐거워져서 냉각수가 새어나온 모습입니다. 볼트를 제대로 조으지 않았을 경우도 있지만 여름철 팽창되어어있던 호스 부분이 겨울철이 되면서 수축하여 고리틈으로 공간이 발생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띠문에 체결부위가 제대로 조아져 있지 않는다면 냉각수가 유출될 뿐더러 발전기의 엔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요 기구를 육안으로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5)디지털 계전기를 조작하여 점검하기
그 밖의 사항으로는 디지털 계전기를 직접 조작하여 발전기점검을 할 수가 있습니다.
디지털 계전기의 방향키를 조작하여 위와 같이 냉각수와 오일의 현재온도 및 압력을 확인 해 볼 수가 있습니다.
6)그 밖의 비상발전기 점검방법
앞서 언급했던 점검포인트에 더하여 살펴봐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흡기구와 배기구의 청결상태를 확인하여 발전기 가동시 정상적으로 연소된 가스가 배출이 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겨울철의 경우 흡기구와 배기구 주변에 눈이 쌓이지는 않았는 지 체크하여 쌓여있다면 주기적인 제설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전기실 내부에는 발전기와 필요한 것이 아니면 치우고 정리하여 주변의 공간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3.비상발전기 무부하운전(수동기동)
비상발전기 무부하운전은 어떻게하는지 이해를 돕기위해 찍었던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는 크게 안들릴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발전기 동작시 소음이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장시간 옆에 있으면 청력에 문제를 일으킬수있기 때문에 수동으로 테스트를 해본다면 귀마개는 필히 장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상발전기 역시 자동차 같은 엔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줘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2주~1달에 1번이상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같은 경우네느 2주에 1번씩 무부하 운전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한번 동작시에는 약 10분동안 기동을 시키고 있는데요
발전기 운전시 주파수는 60Hz를 유지하는지, 1800rpm을 유지하는지등을 확인합니다. (위의 발전기의 경우 정격이 60Hz에 1800rmp입니다)
또한, 발전기 가동중에는 냉각수의 온도와 오일의 압력및 온도는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는지 등 세세하게 체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디젤 엔진 관리 팁>
디젤엔진을 무부하(또는 경부하) 운전하는 경우, 연료 분사압력이 낮아지고 분무입자가 거칠어져 불완전 연소를 유발하므로 검은 배기가스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실린더나 피스톤의 윤활유가 연소할 수 있는 온도까지 상승하지 못하고 액체상태로 배출되며,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출력 부족이나 밸브, 피스톤 파손등 배기관 내 화재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우려가 있습니다.
더하여 실부하가 걸릴 경우 냉각수 배관이 터지거나 지락 등과 같이 무부하 운전 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비상시에 확실히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1년마다 1번이상은 ‘실부하 운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실부하 운전을 하기위해서는 ‘정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관계부서와 협조를 통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