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S, 전기에서는 일명 부하개폐기라고 불리죠. LBS는 Load Breaking Switch의 약자로써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전등스위치와 같은 ‘스위치’입니다. 이번에는 이 LBS의 특징과 함께 실제 현장의 실물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LBS 부하개폐기란
1.LBS 특징
앞서 언급하였듯이 LBS 부하개폐기는 Load Breaking Switch 라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정격 24kV의 계통에서 옥내 또는 옥외의 가장 앞단에 설치되어 있는 개폐기를 말합니다.
이러한 LBS의 특징으로는 ‘무부하전류의 개폐’를 통해 선로의 구분 및 전력계통을 보호하는것입니다.
이때, 무부하전류의 개폐라함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상태의 선로를 개폐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이 말은 즉, 전류가 흐를때는 개폐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개폐기일 뿐이지, ‘차단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따라서, 부하개폐기인 LBS는 그 앞단인 한전측에서 책임분계점 개방을 한 무부하전류의 상태에서 통상적으로 개폐를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정전작업을 시행할때는 가장 후단인 MCCB 및 ACB 그리고 VCB등 차단기롤 차례로 개방시킨 후 가장 마지막에 개폐를 합니다. 또한, 복전작업 시행에서는 개방과 반대로 가장 먼저 단락(Close)을 하게 되지요.
다음의 현장에서 적용중인 전기도면을 통해 LBS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전기도면에서 LBS
22.9kV로 수전받는 공장에서 현장에 적용중인 전기도면중 한전에서 LBS로 인입되는 부분을 확대해보았습니다.
이 곳은 가공인입선이 아닌 지중전선으로 인입이되어 LBS로 전력선이 들어오기때문에 한전 PAD S/W 라고 도면에 나와있는것을 볼 수있습니다.
또한, 이곳 LBS의 경우 P.F인 전력퓨즈와 일체형이기 때문에 LBS와 P.F가 바로 붙어있는것 또한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후단에는 LA인 피뢰기가 달려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뢰기에서 접지까지 연결되어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후단으로는 MOF, VCB, 변압기, ACB등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실제 현장에서의 LBS배전반
현장의 수변전실에서 볼 수있는 LBS배전반의 외부모습입니다.
크게 눈에 띄는것이 LBS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 아닌지 볼 수있는 램프 표시등과 LBS를 개폐 할 수 있는 풀턴스위치 및 수동charge용 투입구를 볼 수가 있습니다.
LBS배전반의 외부도어와 내부의 보호아크릴판까지 열게되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중에서 FR-CNCO-W케이블 3가닥이 올라오며 케이블헤드가 위치한뒤에 LBS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이때, 22.9kV의 특고압이 흐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이격거리를 유지한채 육안으로 확인 또는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배전반의 도어를 Open 한 채로 가까이 검전기를 갖다대 보면 약 1m까지 검전기가 울리는 것을 확인 할 수있습니다)
또한, 도면에서 보았듯이, LBS와 P.F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것과 후단에 LA인 피뢰기 그리고 W/DISCONNECTOR가 같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공부를 하면서 달달 외웠던 피뢰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또, 피뢰기에 부착되는 디스커넥터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었는데 직접 눈으로보면서 아, 이거구나 싶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LBS의 특징과 현장에서의 실물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