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전기요금이 인상됨과 동시에 시간대별 전기요금의 시간대가 조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더욱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집도 마찬가지로 올라가는 물가와 동시에 전기세가 증가하여 부담스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게 전기요금 절감을 목표로 한다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목차
전기요금 절감, 산업용 전기요금과 가정용 전기요금
1.가정에서 전기요금 절감
먼저 가정집에서 전기요금을 절감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①효율이 높은 전기제품 사용하기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이라고 하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령 예를 들면 LED 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LED가 적용된 등기구는 밝기는 물론이거니와 소비전력이 오히려 낮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전기세가 보다 적게 나올수 있는 효과를 지닙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 등급이 1등급에 가까운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위의 왼쪽 사진과 같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일 수록 전기세 소모가 낮은 효율적인 전기제품입니다.
이제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뿐만 아니라 제품을 1년동안 사용한다면 얼마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올지 나타내주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금표를 보고도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②인버터가 내장된 에어컨 사용하기
예전에 출시됬던 에어컨은 대부분 ‘정속형’ 에어컨입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말그대로 에어컨이 가동중인 동안 목표 온도까지 일정한 소비전력을 계속 사용합니다. 더군다나, 목표 온도까지 도달해도 계속해서 일정한 소비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버터가 내장된 에어컨의 경우 목표 온도에 도달한다면 저부하 운전으로 되어 소비전력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장시간 사용하면 할수록 인버터 에어컨에 비해 정속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높아 전기세가 높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③불필요한 멀티탭 전원 OFF하기
다음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멀티탭을 OFF 하거나 코드를 뽑아놓는것입니다.
요즘의 멀티탭은 전체 전원 뿐만아니라 개별적으로 ON, OFF 제어가 가능하기에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이 연결된 코드부분의 전원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2.산업현장에서 전기요금 절감
산업현장의 경우에도 가정에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등기구를 LED등으로 교체하며, 인버터를 활용하는 방법, 멀티탭 전원을 OFF 하는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더불어 추가적인 절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최대부하 시간대 피하기
산업현장의 경우 보통 산업용전기 요금제를 따로 적용받게 됩니다. 대게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적용받는 시스템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때, 경부하 시간대, 중간부하 시간대, 최대부하 시간대로 구분하여 전기요금을 각각 달리 부과 받게 됩니다.
☞2023년 시간대별 전기요금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따라서, 위에서 정리 해놓은 시간대별 전기요금을 참고하여 공장의 설비 가동시간을 경부하 및 중간부하 시간대로 변경하는 등을 이용하여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②최대수요 관리하기 (피크치 관리)
최대수요전력 곧, 피크치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피크치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계와 동계에 피크를 찍게 되는데요. 이러한 피크치를 기준으로 향후 1년간의 기본요금을 결정하게 되니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참고해보면 4월에서 11월까지는 약 200kW의 피크치를 기록하는 반면, 동계기간인 12월에서 3월까지는 300kW를 초과하는 값을 기록합니다.
이로인해, 1년전체 평균으로는 약 250kW정도의 피크치를 기록하였을 지라도 가장 높았던 달의 피크값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산정이 됩니다.
따라서, 피크값이 200kW가 채 되지도 않는 달이라고 할지라도 300kW이상의 피크치 기준의 기본요금을 내야하기때문에 전기요금 부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현장의 경우 피크치인 최대수요전력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③역률 관리하기
역률 또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역률이 낮다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전기요금으로 직결이 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한전에서는 ‘역률 요금’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역률이 90% 아래로 떨어진다면 전기요금에 ‘페널티’를 부과 받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왠만하면 역률은 90% 이상으로 유지시켜 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요 전기설비의 역률을 확인하고 지상의 낮은 역률을 기록한다면 진상 콘덴서등을 설치하여 역률보상을 해주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콘덴서가 진상으로 공급하여 설비자체에서 과보상이 되어버리는것 역시역률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약 95% 선에서 유지시켜 주는것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화장실과 같이 24시간 동안 전등을 켜도 되지 않는 곳에는 사람이 있을때만 등이 켜지게끔 하는 자동 센서등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전구를 오랫동안 켜놓을 필요가 없는곳에는 센서등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